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 위협한 40대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 위협한 40대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2.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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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경찰서는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위협한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께 익산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용 카트를 발로 차고 욕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의료진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얼굴을 다쳐 병원을 찾은 A씨는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아파서 병원에 왔는데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의료용 카트를 발로 차 의사를 맞히는 등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며 “다친 사람이 없어서 우선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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