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 6개 시군,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대
전북 동부권 6개 시군,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대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2.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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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6개 시장.군수 단체장 협의회 남원에서 공동협력 다짐

전라북도 동부권 6개 시군(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단체장들은 27일 남원시청에서 회의실에서 국책사업 발굴과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지난해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 중에서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돌출된 국책사업은 6개 시군이 행정력을 모아 공동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발굴된 동부권 발전사업은 ▲남원시의 경우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남원 예촌 1-5지구 조성사업 ▲진안군은 홍삼클러스터사업 ▲무주군은 천마클러스터와 반딧불 산림체험숙박 ▲장수군은 장수식품 클러스터사업 ▲임실군은 치즈클러스터사업 ▲순창군은 장류클러스터 사업을 각각 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남원시가 조성하고 있는 예촌 1지구 한옥 숙박단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지역경제 및 구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전라북도 도지사로부터 동부권 6개 시·군에 매년 360억원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지원 약속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 전북도 주관으로 국토연구원에 6개 시·군이 연계협력 할 수 있는 동부권 사업발굴 연구용역을 시행토록 해 동부권 지역자원의 특화발전에 앞장서 노력해 오고 있어 향후 도내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부권 6개 시·군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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