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주시 본예산 1조6587억 규모 확정
내년 전주시 본예산 1조6587억 규모 확정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2.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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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전주시 살림규모가 1조 6587억원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 행정력이 본격적으로 모아질 전망이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심의를 거쳐 총 1조 6587억원 규모의 2019년도 본예산을 확정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1조 5258억원)보다 1329억원(8.7%)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보다 1,215억원(9.2%)이 증가한 1조4474억원, 특별회계는 113억원(5.7%) 증가한 2,113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아동 청소년 등 약자를 보듬고 미래가치를 지켜주는 사업,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대기환경 개선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주 제1산단 재생사업 62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5억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2개소 120억원이 편성됐다. 또,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30억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40억원 △서학동 예술마을 용머리 여의주마을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 110억원 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내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집행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재정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019년 예산이 사람, 생태, 문화, 일자리의 핵심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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