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 의원 및 직원 20명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의정활동의 역량강화와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반기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첫날에는 충남 청양군의회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고추로서 전국적 명성이 높은 청양군과의 유통정보교류와 성공적인 고추산업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원예특산품 중 고추와 구기자에 대한 농산물의 유통체계에 대한 다양함을 비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발전 도모 및 고추를 비롯한 농산물 비교시찰을 통한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타 김수진 강사로부터 기관 의무교육인 성인지 및 직장 내 4대폭력 예방을 위한 유익한 교육을 받았다.
임실군의회 관계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성인지 및 직장내 폭력 예방교육을 받아보니 예산심의 등 의정활동 시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둘째날에는 천암함 사건을 알리는 평택 제2함대에 들러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체험하면서 평화통일이 오는 그날까지 굳건한 안보의식에 고삐를 풀어서는 안되겠다는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신대용 의장은 “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타 지역의 배울점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임실군의회가 군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안겨주고, 더 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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