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만전’
고창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만전’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2.24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총력전을 펼친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겨울철 단골 민원인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동파예방법 홍보에 나선다.

 먼저, 군은 수도계량기를 헌 옷가지로 감싸는 등 방법 등을 고창군청 홈페이지, 관내 전광판에 게시하고, 마을회관·아파트 등에 안내문을 배부하기로 했다. 또 응급복구를 위해 4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실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1월 중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파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특히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혹한기에는 보온장치를 해도 동파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도꼭지를 소량 틀어 예방할 것을 권장한다. 또 장기 출타 시에는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계량기 함 속 밸브를 잠가야 한다.

 만일 동파돼 계량기가 깨지거나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 팀(063-560-8982, 8984, 8978)’으로 신고하면 신속히 현장 복구반을 투입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