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나서
진안 안천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나서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2.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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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안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방규)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주력하고 있다.

 면은 최근 사회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사회복지상담 창구인 ‘안천행복’을 개설했다.

 안천행복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든 어디서나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에 접속해 사회복지 민원 상담과 제보를 할 수 있다. 상담방법은 카카오톡에 ‘안천행복’을 검색 후 오픈채팅방에서 상담하면 된다. 카카오스토리와 달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하기 때문에 익명성이 보장된다. 또한 면사무소 방문으로 개인정보 노출과 상담을 꺼리는 젊은층과 청각, 언어장애 등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안천행복을 통해 접수된 내용은 사회복지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조사하고 사례회의를 통해 공공 부조 및 민간 자원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안천면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그물망처럼 촘촘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한 진안군의 새로운 사회복지행정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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