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혜화학교 ‘롤링혜화즈밴드’의 연주를 시작으로 ‘혜화무용단’의 퓨전 탈춤,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고은빛 중창단’의 장애·비장애학생 통합 중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소리꾼 장성빈군은 아쟁연주와 판소리를 들려줬다. 지적장애와 언어장애를 안고 있는 장 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교사의 권유로 판소리를 시작한 이후 13년째 판소리 명창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반짝이는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재학 장애학생에게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