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번 수상으로 총 두 번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한 번 더 선정될 경우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정읍 김명관 고택을 대상으로 건축이야기, 한옥체험, 정읍의 명품건축 답사, 사진찍기, 김명관 고택 토론을 통한 생각 나누기, 문화재 보호활동 등을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명관 고택의 사랑채 한옥모형을 직접 제작해 이를 통한 한옥의 구조, 용어, 건축적 특징을 익힐 수 있는 실습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해경 교수는 “우리 고장의 소중한 건축문화재인 김명관 고택을 대상으로 학교와 관이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반드시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영광을 누리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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