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김송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북지방우정청·전주기상청 청장, 지역 내 공사·공단, 민간단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2019년 전라북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시행,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민관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회의는 2019년 전라북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 수립하고,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를 위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이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어린이 카시트)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도는 먼저 ‘2019년 전라북도 안전관리계획’수립을 위한 심의를 개최해 풍수해, 가뭄, 가축 전염병, 감염병, 미세먼지, 화재, 교통재난, 자살, 사회취약계층 사고 등 38개 사고유형에 대한 168개 대책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재난대응 업무별로 상호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기관별 임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이행계획에 서명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올해 도내에서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익산시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개최된 걸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통해 지역안전도를 높이기 위하여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