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표
  • 승인 2018.1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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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새를 사랑할까요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무소유로 살지만 하고 싶은것 다 하고 사니까요
 
하늘 높이 활활 날아 올라 넓고 깊은 세상을 내려다 보고 사니까요
 
출렁 철렁 파도치는 무서운 바다도 신발을 벗지않고 건나가 볼일보고 오니까요

우리없는 강산도 마음대로 이웃집에 드나들듯이 드나들고요

세계의 하늘을 주름잡고 국경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비자없이도 미국 중국도 가고 싶을때 가고 오고 싶을때 오는데

그런데 한가지 꺼림직한 것은 바로 이웃 사촌인데 지척이 천리네요

어떻게해야만 서스럼없이 드나들며 오손도손 정답게 살날이 올까요

이것만 해결이 된다면 세상에서 우리처럼 행복하게 살 수가 있을까요

 

 이상표 / 진안 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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