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380억 투입, 안정적인 영농기반 확충 성과
남원시 380억 투입, 안정적인 영농기반 확충 성과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2.13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올해 380억원 투입 안정적인 영농기반 확충

남원시는 올 한해 동안 농업기반정비사업에 총 3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는 농업기반예산 중 약 60%에 이르는 117억원을 들여 농로 및 경작로 84km 정비를 비롯 용배수로 사업에도 104억원을 들여 용수관 배수관 16km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농경지 용수공급, 배수 등 영농 편익과 기후변화에 따른 배수단면 확보 등 재해대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누수 등 재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저수지 7개소도 총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해 시설보강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내기제,숲멀제, 입촌2제 등은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고 4개 지구(행정제, 용궁2제, 감동제, 왈길제)는 공정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2개 지구(옥천제, 과리제)는 오는 2019년 세부설계 및 행안부 설계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농업인 고령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으로 소규모 경지정리사업을 위해 당초 시비 84억원을 들여 착수한 관내 10개 지구 119ha 경지정리 사업은 국·도비 지원을 받게 돼 사업비의 40%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갈촌, 포암, 화정지구(40ha)는 연내 사업을 추진해 내년 초 완공해 내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과 호우 등의 기상이변에 대응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진단을 비롯 농업용수 수질검사, 관정양수장 등 시설물의 안전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