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전교조 전북지부장과 수석 부지부장으로 노재화(48·정책교섭국장)·박미향(46·정책실 정책위원) 씨가 각각 당선됐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신임 노재화 지부장은 “박근혜 정권과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결과인 전교조 법외노조를 넘어 ‘서른 살 전교조, 행복한 교육혁명의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며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을 취소시켜 법적 지위를 회복하는 동시에 해직된 교사들이 하루빨리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지부장은 지난 1999년 전교조 조합원으로 가입했으며 2003년 전북지부 초등위원회 사무국장, 전북지부 사무처장 , 전북지부 정책실장, 전주초등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박미향 수석 부지부장은 “평화와 공존시대 속에서 성평등이 실현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전북교육 현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지난 1997년 전교조 조합원으로 가입해 전주지회 총무부장, 전주지회 사무국장, 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 정책위원으로 활동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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