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병 희망열차' 전주역 도착
'청년장병 희망열차' 전주역 도착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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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청년장병의 취업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청년장병 희망열차’가 10일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6일 중진공, 코레일, 국방부가 체결한 ‘장병 및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운행하게된 ‘청년장병 희망열차’는 전역 예정 청년장병을 중심으로 취업과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특별열차다.

이번 희망열차는 청년장병 180여명을 태우고 춘천역에서 출발했으며, 열차 안에서 취업특강,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취업 연계가 실시되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주역 도착 환영사를 통해 청년장병들에게 꿈과 도전을 강조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주시청 대강당으로 이동해 창업 토크쇼에 참석했으며,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행처럼 떠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년장병의 참여율을 제고하고 흥미를 유발했다. 중진공은 올해 6월부터 청년장병 취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Soldiers on SMEs & Startups, 청년장병을 중소벤처기업으로)’를 추진하고 있다. 군부대 밖 출입이 어려운 청년장병을 위해 희망버스, 희망열차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500여 명을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시켰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군복무 중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겠지만, 자신만의 온리원(Only One)을 찾아 도전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며 “도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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