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센터장은 1999년 11월 임실군에 자원봉사센터가 개소될 당시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임실군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지역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자원봉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운영지침에 맞는 센터 인력확충 및 예산확보, 개인건물에 빵나눔터 운영을 위한 제빵실을 만들도록 배려하고 전북최초로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이동세탁차를 구입하여 자원봉사활동의 기초를 튼튼히 했다.
특히 자원봉사단체와의 연계프로그램,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전문이동봉사활동, 행복한 빵나눔터 운영, 화재가구 주택신축사업 등으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허브로서 자리 잡도록 하여 우수관리자로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63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박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쉼터 에바다를 운영하며 생일잔치 및 여름여행 봉사활동, 다문화가족 봉사회와 임실교회 봉사회를 창립하여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자로서 삶도 55년째 이어오고 있다.
박 센터장은 “우리 지역에서 나눔을 펼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며 “지난 18년 동안 센터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센터 직원과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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