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조성한 ‘생생마을’이 그물망 조직체를 갖게 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등 13개 기관은 ‘전북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네트워크 모임’과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도내 시군별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등 13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참여기관은 전북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 활력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협약을 이행하고자 현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실무자 네트워크 모임의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은 고령화, 과소화로 말미암아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마을 리더 및 주민교육과 마을자원조사, 주민주도 공동체 사업 발굴 및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농촌현장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다.
송병철 전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협약이 단순히 기관 간, 협업을 위한 수단이 아닌, 농촌지역의 문화, 복지 및 소득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마을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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