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남해경 교수(공대 건축공학과)가 최근 ‘2018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학술 연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그동안 문화재청 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건축문화재의 보호에 힘써 왔다. 그는 지역 문화재 위원으로 각종 향토 유적 발굴과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남 교수는 문화재 교육 사업인 ‘정읍 김명관 고택과 고창 신재효 고택 생생 문화재 사업’을 유치해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이 사업은 우수사업으로 표창을 받는다.
최근에는 한옥 수출에도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 교수는 독일, 호주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시에 한옥정자를 지어줄 계획이다.
남해경 교수는 “앞으로도 건축 문화재 보호는 물론이고 우리 고장의 한옥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한옥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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