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 익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 선출
김태권 익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 선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2.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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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익공노) 제6대 위원장에 김태권 주무관(44 행정6급)이 선출됐다. 지난 4일 익공노 위원장을 선출하려했으나 1위를 차지한 현 김상수 위원장이 과반수를 얻지 못해 지난 6일 2차로 실시한 투표 결과 선거인수 977명 중 823명이 투표해 김태권 주무관이 431표를 얻었으며, 김상수 위원장은 392표, 무효 2표, 기권 152표가 나와 김 주무관이 당선됐다.

 익공노 위원장에 당선된 김태권 주무관은 젊음과 패기를 강조하며 조직의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익산시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었다.

 김 주무관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강인한 노조 조합운영 ▲전 조합원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요구 ▲불합리한 노동조합 규약 개정 ▲조합원 복지향상, 근로여건 개선 ▲성과급, 연좌제 등 조건부 친절행정 폐지 요구 ▲비상근무 등 사전 협의 없는 인원 동원 불가 등의 공약을 제시했었다.

 김태권 주무관은 “익산시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향상 등을 위해 힘쓸 것이며, 불합리한 조합 규약을 개정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김태권 주무관의 임기는 2019년 1월 2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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