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도는 지난 7월 2일 상반기 공모에 선정된 7곳을 포함해 총 9곳의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전 마을도서관 조성 등 소규모 H/W 사업과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축제 기획, 주민소식지 발간 등 S/W 사업 등 소규모 점 단위 사업을 10인 이상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자발적인 계획과 참여를 유도하고 직접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사업별로 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시 ‘공동체 재생을 통한 덕진동 르네상스’는 낙후된 덕진초등학교 주변에 CCTV 등을 설치해 안전한 마을로 만들고 공동체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100년 역사의 거리 영동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통해 100년 역사의 영동시장을 바탕으로 노천카페 등 특화공간 조성 및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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