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주 1주1책 도서로 신간인 황선미의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을 선정했다.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아이, 매번 친구와 싸우고 토라져 있는 아이를 보며 난감해 하는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신개념 관계 동화책이다.
이 책은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동화인 것이다.
또한, 까칠하고 건방진 전학생 장루이와 나서기 싫어하는 조용한 오윤기를 통해 친구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와 잘 지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익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친구라는 존재가 서로에게 미치는 파장이 얼마나 큰지, 갈등을 해결하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한 사람을 얼마나 성장시키는지를 만날 수 있다”며 이 책을 적극 추천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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