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전북도 예산안 심사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전북도 예산안 심사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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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1)는 6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과 대외협력국 등에 대한 2019년도 예산안과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 및 2018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홍성임 의원(비례대표)은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 큰잔치와 우리말 가꿈이 지원사업 등 한글관련 사업비을 편성했는데 한글교육은 공교육분야이고 필요하면 교육청에서 관련사업을 추진해야 맞다고 판단된다”며 “전북도의 예산안에는 이 외에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교육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각자의 역할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용근 위원(장수)은 “장애인 체육대회 등 체육관련 전국대회 수상자에게 1회의 포상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서는 체육진흥기금 등을 활용한 연금형식 등의 장기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장애인 선수들은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훈련을 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전북가야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전북가야 선포식 기념 학술대회 사업과 관련해 “이 신규사업의 내용 중 가야문화 사진전 등 유사한 내용이 포함돼 가야문화 발굴 및 홍보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중복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철 위원(전주5)은 유아문화예술교실 지원사업과 관련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전북도와 교육청에서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문화예술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평형성에 맞지 않다”며 “도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고 요청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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