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스포츠관광 마인드가 없다"
"전주시는 스포츠관광 마인드가 없다"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12.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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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전북현대모터스 프로축구단의 연고지라는 장점을 이미지 홍보와 관광산업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주시 의회 김승섭(삼천1·2·3동)의원은 6일 시정질문을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산업은 지역 내 낙후된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활성화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많은 지자체에서 스포츠 마케팅 산업에 주목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스포츠관광에 대한 관심도와 마인드가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현대모터스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전주성이라 불리며 각종 국가대표 경기를 비롯해 큰 이벤트 대회에 있어 항상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전주성만의 축구 문화를 만들어 낸 축구도시의 성지로 그 위상과 가치는 차고 넘쳐왔다.

 하지만 전북현대모터스와 관련 홍보비 지원은 2012년~14년도 3천만원, 2015년~16년 5천만원 정도였으며, 2017년도 U-20 월드컵 개최로 1억 원으로 상향 되는 듯 했으나, 올해 5천만 원, 내년 예산은 다시 6천만 원(본예산 예정액)으로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원 현황은 포항시 9억 원, 제주시와 서귀포시 9억 3천만 원, 전남 광양시 2억 5천만 원, 순천시 2억 원 등 2부 리그로 강등된 하위권 성적의 지역 연고구단의 지자체 지원액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주성의 함성으로 1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주성의 축구 열기가 전주시의 인색한 지원행태로 찬물을 붓고 있다”고 김 의원은 주장하며 전주시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활용한 국내외 체류형 관광 상품화 방안마련과 향후 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스포츠 관광 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한다”며 전북현대 축구단과 현지의 축구 구단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대규모 국제경기시 전주를 방문한 축구 매니아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을 발굴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체육산업과 스포츠산업팀, 관광산업과 글로벌관광마케팅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프로스포츠 관광 상품화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을 추진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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