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3회 추경 4천45억 편성 군의회 제출
순창군 제3회 추경 4천45억 편성 군의회 제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2.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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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4천4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순창군청 청사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총 4천45억원을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3천875억원으로 지난 2회 추경예산과 비교하면 119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또 특별회계는 170억원으로 2회 추경에 비해 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의 재원은 제2회 추경 후 발생한 지방세 수입 10억원과 세외수입 50억원 외에 교부세 61억과 국·도비 보조금 3억원 등 모두 118억원의 재원을 활용했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도룡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억5천만원과 섬진강 주변도로 인명피해 다발지역 개선사업 4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복실 세천 정비사업 2억원과 긴급한 재해·재난 예방사업 및 논농업환경보전직불금 6억4천만원, 볏짚을 활용한 지역증진사업 3억5천만원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장비 교체사업 2억원과 농업지원 관련예산 및 염소 FTA 폐업지원 3억7천만원, 구제역 차단 방역 물품 1억4천만원도 추가 편성했다.

 군에서는 앞으로 중추적인 전략산업인 장류 및 미생물관련 사업과 농축산분야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 투자를 위한 여유지원을 확보하고 이월사업의 최소화를 통해 예비비를 증액 편성했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순창군 양동엽 기획실장은 “이번 결산추경 예산안은 주요 현안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면서 “순창군이 처음으로 4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예산편성”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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