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업인대학 93명 수료생 배출
완주농업인대학 93명 수료생 배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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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농업인대학이 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5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2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성일 군수와 최등원 의회의장, 체험농업과·소셜마케팅과·시설딸기과·친환경채소과 학생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4개과에서 각각 제작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공로패, 수료증 수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표창은 농촌진흥청장상 박봉준, 군수상 박강금순·전형섭·안상희·최경희·이용훈·이동성·노상영·정태성 등 8명이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또 친환경채소과 임성호 등 17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완주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이래 총 1053명을 배출해 완주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셜마케팅과 전형섭씨는 “수료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근심으로 시작했는데, 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 소셜마케팅 실천을 통해 농장 방문 문의, 상담, 구매 등 농업 매출 증대로 바로 이어지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며 “훨씬 똑똑한 농업인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희망차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 으뜸도시 완주,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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