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도, 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2.04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지방자치단체 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가 시작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북도가 유일하다.

이번에 개최한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행정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지자체가 경진대회를 펼쳤다.

전북도는 ‘가족친화적 일터만들기’,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개선’ 등 조직문화개선을 통한 워라밸 문화확산 인사혁신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가족친화적 일터만들기’는 직원 운동처방프로그램이나 마음정원 심리상담소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고 행복한 직장의 일원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한 사업과 정시 출퇴근 데이를 월 2회로 확대하고, 복무조례 개정을 통한 공무원의 휴식권 및 사생활 보장 등이 호평을 받았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개선’은 여러 부서에 걸친 도정현안을 협업으로 해결하는 정책협업토론회로, 연간 600회에 달하는 영상회의 활성화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행정이 가능한 ‘모바일 행정포털’ 등이 주요 사례로 발표됐다.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공무원이 행복하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더불어 도민들도 행복해진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전북이 나아가야할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인사행정은 지난달 27일 키르기스스탄 정부인사 관료들이 전북을 방문해 도의 인사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대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