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복누리센터’ 조성 착착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조성 착착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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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행복누리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행복누리센터가 들어설 옛 보건의료원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옛 보건의료원에 건립하는 ‘행복누리센터’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총 4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는 행복누리센터에는 해피니스 PCN 센터와 아동 돌봄센터,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40%의 공사 공정률을 보인다. 행복누리센터란 명칭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이곳에 들어설 해피니스 PCN(Pregnancy Childbirth Nurture) 센터는 임신과 출산은 물론 육아의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이 지난해 지자체 저출산 극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천만원을 확보해 사업비 마련에 힘을 보탰다.

 군에서는 PCN 센터의 설치가 끝나면 산모쉼터와 교육실,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조성돼 산모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계획이다. 또 어린이 급식지원센터도 설치해 영양사의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관내 어린이의 영양은 물론 위생관리까지 철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이유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본적인 운영에 많은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더욱이 현재 3선에 성공한 황숙주 순창군수의 3대 비전 가운데 하나는 ‘인구 4만명’ 달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출산율 증가는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군은 그동안 2년 연속 합계출산율 1.8명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한 만큼 행복누리센터 완공이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돼 지역사회에 큰 축으로 성장한 다문화가족의 커뮤니티와 지역 내 소속감 형성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최종국 재무과장은 “행복누리센터는 지리적인 위치가 우수하고 완공을 기대하는 군민의 기대가 큰 만큼 순창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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