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박사 김대식 경정, 한국해양대에서 특별한 강의
해양안전박사 김대식 경정, 한국해양대에서 특별한 강의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2.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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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안전의 숨은 비책을 소개하는 특별한 강의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렸다.

 지난달 30일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김대식(45, 경정) 과장은 한국해양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해양대 50주년 기념관에서 150여 명의 해사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김대식 과장은 국내에 손꼽는 해양안전 분야 박사학위 보유자로 최근까지 ‘선박 충돌사고 예방’에 관한 연구논문들이 전문 학술지에 다수 게재되기도 했으며 유명 해외저널에서도 심사 중인 상태다.

 이날 김 과장은 선박운용과 안전항해를 위한 해기사의 자세와 나아갈 길에 대하여 강론하고 항해 중 충돌예방을 위한 그간의 연구내용을 소개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같은 이론과 연구결과가 실무의 해기사와 해양안전과 관련된 해양경찰 현장업무와 접목돼 더욱 현실성 있는 해양안전 플랫폼이 만들어 질수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과장은 “곧 해기사가 될 대한민국의 해양대 학생들이 선박충돌예방에 경각심을 가져 안전한 해양문화를 선도하는 세계 1등 해기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하면서 교육활동도 함께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의 후에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특별강의에 응해준 김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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