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재정사업 현장 방문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재정사업 현장 방문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2.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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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1)는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에 대한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익산시 선화로)과 상용차부품주행시험장(군산시 옥구읍)에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여부와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재정사업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전북도의회 예결특위가 방문한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은 지난해 5월 익산시 부송동에 이전 개원한 곳으로 11개관 105종의 전시체험관과 발명교육센터, 수학체험센터, 영재교육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학생들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과학교육원이 순창과 고창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고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하며 “도내 어디에 살든 이러한 교육시설에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대안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군산시 옥구읍에 건립중인 상용차부품주행시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전북의 자동차 산업은 내적으로 한국GM사태 여파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가 하면 외적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율주행 등 대변화의 시험대에 놓여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시기에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전라북도의 출연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상용차 성능평가 등 인증과 관련하여 준비상황을 물어보며, “해외인증의 경우 제출 서류 및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북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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