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중학교(교장 백형호) 교직원 및 학생 20여명은 지난달 29일 함라면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 연탄 300장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을 위해 함라중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연탄을 마련해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김모(80세)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연탄을 전달해 주어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백형호 교장은“학생들에게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면서“학생들이 자신의 발전과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내와 지원을 보내준 김정숙 함라면장도“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 및 재학생에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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