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대체우회도로 목효마을 진·출입로 설계변경 요구
국도대체우회도로 목효마을 진·출입로 설계변경 요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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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목효마을 주민들이 전주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우아 1공구) 건설공사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목효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사 현장은 용정∼용진 구간에서 용진∼우아 1공구 도로와 연결하는(연장 L11.23KM, B820.0(4차로, 교량 3,424m/12개소) 곳이며,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완주군 용진면 용흥리 목효마을(해든마을) 이다.

 

 마을 주민들은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공사로 인해 기존(목효로) 도로가 유명무실 해져 이 안에있는 150여 가구 주민들은 고립되는 상황이다”고 분계했다.

 또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새롭게 마을 진입로를 신설했지만, 통관박스로 설치해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과도한 곡선 설계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통관박스를 지나면 주변 레벨보다 낮은 설계로 인해 집중 호우시 통행불가 및 안전상의 문제가 초래하고, 통관박스 높이 제한으로 중장비 차량이나 긴급 상황 발생시 차량 진입이 불가해 이곳에 통관박스는 유명무실 하다”고 주민들은 호소했다.

 아울러 “기존 도로를 깍아서 통관박스를 넣어 도로를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데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통관박스 설치시 관계기관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치했다”며 “이미 설치된 통관박스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진입로가 불량(선형)하다. 마을 주민들과 설계사와 협의해 통관박스 나오는 출구를 선형을 검토해 직선으로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이 원하는 구간에 통관박스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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