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지정된 대상을 선정해 장비 7대, 소방 20명, 연수소 직원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자위소방대 대응능력 향상 및 민관 역할 확립을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토록 마련됐다.
주요 훈련으로는 재발생 시 대피유도 및 소화기 이용 초기진화, 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훈련, 소방차량 진입 및 고가사다리차 전개 인명구조활동, 피난동선 확인 및 점검, 자위소방대 임무숙지를 통한 화재대응능력 향상 등이다.
김제소방서 이병노 지휘조사팀장은 “연수소 특성상 다양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여 숙박까지 이뤄지는 만큼 초기 대피유도를 중심으로 한 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화재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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