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안군 여성합창단 정기발표회가 ‘드라마를 품은 합창’이라는 주제로 25일 오후 7시부터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지난 2001년 창단되어 올해로 15회째 정기발표회를 개최하였고 각종 대회에 참가와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전현숙 지휘자가 이끄는 40여명의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드라마 주제곡을 포함하여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조화로운 하모니로 구성된 9곡의 곡을 선사해 더욱 깊어진 기량을 선보였다.
한 퍼커션 고동현, 다문화 중창단, 멘토스앙상블 남성중창단, 레이나니케이키 등 화려한 게스트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도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세상에는 혼자해도 좋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더 좋은것들이 많고 그중 합창은 함께할 때 더욱 큰 울림과 기쁨을 주는 것 같다”며 “오늘 이 시간이 부안군민 모두의 마음에 휴식과 여유를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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