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여성당원 워크숍 개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여성당원 워크숍 개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1.26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이경희)는 최근 한국전통문화의 전당 교육관에서 ‘여성정책 모니터링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여성당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동영 대표와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장, 양미강 중앙당 여성위원장, 나혁일 상임고문, 김희수 전도의회 의장과 민혜경 정동영대표 배우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전북도당 소속 여성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전문강사인 김수진 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강의를 시작으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전북지회 김보금 강사의 ‘여성정책 어떻게 보아야 하나’, 노현정 (사)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의 ‘여성정책모니터링 어떻게 해야하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초청강사들은 “여성정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지 감수성을 토대로 양성평등을 실현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다양한 정책과 제도는 평소 생활속에서, 관계속에서 찾으면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초청 강사들은 이와 함께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각각의 차이를 인식하고 남성과 여성 등 위계적인 권력관계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정책의 젠더관점이 필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단순한 친목이나 단합행사가 아닌 진지하게 여성들의 역할과 정치 참여의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이번 행사가 참으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제하며 “지속가능한 모니터링단을 조직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여성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2019년부터는 각 지역위원회별로 여성정책 모니터링단을 조직하고 전문교육과 실전배치를 통해 여성위원들의 현실정치 참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