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한 농림분야 정책사업 필요”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한 농림분야 정책사업 필요”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1.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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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상임위 예산심사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26일 제58회 정례회를 맞아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에 대한 2019년도 본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이날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에 대한 2019년도 본예산안 및 2018년 결산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김철수 부위원장(정읍1)은 이날 “올해 농림분야 신규사업에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정책사업이 없다고 지적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사업발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민선6기 삼락농정이 실제 농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가 없다고 지적되는 만큼 회의 중심의 삼락농정위원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발굴과 연계될 수 있는 위원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잔액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제2회 추경안 심사시에도 사업비를 삭감했는데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과다 계상한 것을 편성했다”고 질타하며 “이 사업이 각종 마을만들기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지도할 것”을 촉구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가뭄취약지역 사전 용수원 개발사업이 시군 수요조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시군 배정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며 “현재 폐공이 지하수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관정 관리를 제대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도 이날 제358회 제2차 정례회 휴회 중 3차 위원회를 열어 건설교통국 소관 민간위탁동의안 및 조례안 심사와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세월교를 이용하는 진안군 정자천에 제기된 민원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된지 한달이상 지난 현시점에서도 예산지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진척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세월교를 이용하는 주민수는 많지 않지만 피해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빠른 대처가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시군과 도에서 함께 진행하는 사업의 경우 시군과의 협조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는냐”고 따져 물은 후 “사업진행을 위한 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활용 권장을 통해 불편사항 및 민원제기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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