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3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실수요자 큰 관심
전주 효자3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실수요자 큰 관심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1.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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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주지역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일반 분양아파트와 주택재개발 아파트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기 때문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자 등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데다 이주비용도 발생하지 않아 타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싸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6개월 이상 무주택자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30∼40% 싸게 분양받을 수 있고 행정절차가 간소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현)는 효자3동 일부 지역에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74㎡ 아파트 383세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주택 조합은 이미 사업부지 95%를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설립 이후 한국토지신탁에 자금관리를 맡기기로 하고 동부건설(동부 센트레빌)이 책임준공을 약속해 사업 안정성도 높였다.

 전북지역 최대 중심상권인 전주서부신시가지 인접지역에 구도심최초의 지상 39층 규모로 전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인근 46, 36층 건물밀집 지역과도 어우르는 멋진 스카이라인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조합은 서원초, 우전초, 서전주중, 상산고, 전주상고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영화관, 병의원, 행정기관이 위치해 교육환경과 서부신시가지 인접 및 생활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혁신적인 분양가격에 다양한 편익과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김동현 추진위원장은 “현재 지역주택사업장은 전북도청에 인접하고 교육, 교통, 편리한 생활시설을 갖추고도 주변 노후된 아파트에 비해서도 저렴한 가격에 분양될 전망이다”며 “조합사업의 주인이 조합원 자체이기 때문에 조합원의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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