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으로 웰빙 백세를!’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시작된 하반기 시민건강대학은 뇌 건강 체조, 주의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보드게임, 인지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기몰이하며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학사모에 학사복을 입은 어르신들은 지난 12주 동안 학우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 안아주고 사진도 찍으며 그동안의 추억을 간직했고, 정들었던 학우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에 가슴 벅차오름을 느끼며, 시민건강대학에서 함께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에 활력을 느끼고 더 우아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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