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의료원 의료서비스 낙제점
무주군 보건의료원 의료서비스 낙제점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8.11.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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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5일째 진행된 지난 23일 무주군 보건의료원과 의료 행정에 대한 무주군 의원들의 질타와 대안들이 제시됐다.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다양한 의료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먼저 박찬주 의원은 의료원의 활성화를 위해“각종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보건소로 전환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인적자원이 여유가 있다면 읍면에 보건직들을 파견해서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받는 것처럼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장례식장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해연 의원은 장례실이 부족해 대기를 하다 장례를 치루는 것에 대한 대안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해 묻고 “의료원 내부에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여짐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광한 의원도 “접견실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많이 받고 있고 불편함때문에 인근 시군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며 “무주읍에만 장례식장이 운영되고 있어 한 개소 더 필요하다. 농협에서도 조합원들의 설치요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는데 함께 협조해 증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투석환자와 관련해 이해연 의원은 “보건의료원에 인공신장실이 없어 환자들이 인근 시군으로 일주일에 3차례나 투석을 받으로 가고 있다”면서 “인공신장실 설치가 어렵다면 이들에 대한 차량 또는 경제적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의원은 올해 의료간담회에서 거론됐던 문제들을 상기시키며 소아과 진료가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 예방접종시기에 진료시간을 앞당기는 문제, 노인 환자를 위한 미끄럼방지 등 안전장치 문제 등이 개선되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무주에서 불만이 많은 분야 중 하나가 의료분야”라며 “주민들은 종합병원급의 서비스를 원한다. 예산을 늘리더라도 의료진 등을 보강하고 서비스를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행감은 보건행정과, 의료지원과, 농업지원과, 기술연구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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