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올해 9월 29일부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시행에 발맞춰 이달중 호남지선 18.2km(논산)에서 안전띠 미착용 촬영시스템을 구축해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최근 3개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 안전띠 계도에 스마트한 최적의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속도로 본선에서 경찰인력에만 의존해 안전띠 미착용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 경찰청의 사전 협조를 받아 전국 최초로 시스템을 개발 및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안전띠 착용을 계도(스마트 국민제보)하고, 교통사고 시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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