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20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함께할 기업 파트너와 문화예술 기부 기업을 모집한다.
전통 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전 세계 대안·독립 영화의 중심 영화제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봄 8만 명의 유료관객과 2,600명의 국내외 게스트가 함께 모여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평가 2년 연속 1위,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지역축제 종합만족도에서는 국내영화제 가운데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내실 있는 영화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인 전주 돔을 비롯해 상영관이 밀집되어 있는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는, 영화제 기간 유동인구 30만 명의 모객효과를 누릴 수 있어 다양한 기업 홍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성년을 맞은 상징성을 더해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남부시장 등 유명 관광지와 연계한 대형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어 기업의 홍보효과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질 전망이다.
기업 파트너와 기부 기업을 두 분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업 파트너는 현금 및 현물 참여로, 기부 기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한 지정 기부(기부금 영수증 발행) 형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영화제가 열리는 동안 극장광고를 비롯해 영화제 홍보 포스터나 현수막, 전단에 해당 기업의 로고를 실을 수 있고 기업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기업 파트너는 내년 3월 31일까지, 문화예술 기부는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국제영화제 마케팅팀(063-280-7915, marketing@jiff.or.kr)으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