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 혼란 주는 현수막 게시, 김제시장 검찰 송치
유권자에 혼란 주는 현수막 게시, 김제시장 검찰 송치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1.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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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는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로 박준배 김제시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준배 김제시장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3월 김제 시내 선거 사무소에 ‘정의가 바로 선 사람이 김제시장이 돼야 한다. 박준배를 지지한다. 문재인 의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시장이 게시한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의원 시절이었던 2014년 말했던 것이고 박 시장이 해당 현수막에 날짜를 언급하지 않아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문구를 쓰고 현수막에 날짜를 게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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