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교도관과 교정시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였으며, 정읍교도소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설명을 해 주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상담을 해주었다.
시설참관에서는 수형자가 생활하는 거실과 수용자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 들어선 학생들의 모습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관계 직원의 설명을 듣고 교정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관계 직원으로부터 준법교실 수업을 들은 학생들 중 한 학생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법을 어기지 않는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참관 후 소감을 밝혔다.
정읍교도소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참관 뿐만 아니라 지역 문인협회 등 일반인에게도 시설참관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교도소는 어둡고 무서운 곳이라는 선입견을 지우고 따뜻하고 투명한 교정행정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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