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적극 참여케 해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적극 참여케 해야”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1.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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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15일 제358회 정례회를 맞아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이날 전북도소방본부와 공무원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전라북도에 심신건강수련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하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추후 지진 발생시 긴급구조 등 완벽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지진대비 체계를 철저히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독서실과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발생시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확산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부서에서 철저한 점검과 대책마련을 해줄 것”을 촉구한 후 “최근 3년간 소방본부 음주운전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다 각종 범죄 등 비위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조직개편시 감찰기능을 확대를 위한 대안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환경복지위윈회(위원장 최찬욱)는 이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성경찬 의원(고창1)은 “용역 결과 낮은 임금체계와 과다한 업무량으로 인한 잦은 초과근무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조직문화 분석에서 직원들의 직장생활 만족도와 조직몰입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이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조직진단 용역결과를 충실하게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송지용 의원(완주1)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이들이 함께하고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확대·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한 후 “전라북도만의 특색있는 사업, 특히 다문화가족이나 장애인 관련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도 이날 경제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가졌다.

 나기학 의원(군산1)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선발인원이 80명 정도 미달된 상황이다”며 “14개 시군 중 군산, 장수, 임실 등 지자체 3곳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오평근 의원(전주2)은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관련 기관에 필요인력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사업이 63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지난 9월부터 근무하고 있지만 당초 인원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며 “선발된 청년들이 2년의 인건비 예산지원이 끝나면 정규직 전환 확약에 대한 검토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비정규직 양산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이 예년보다 사업 수를 줄었는데도 예산은 동일하게 편성 추진했다”며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이 비슷한 유형의 사업과 중복 추진함에 따른 비효율성이 크다”면서 유사 중복사업의 통폐합을 주문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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