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마담 B’ 개봉 상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마담 B’ 개봉 상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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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B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 위치)에서는 15일 개봉 신작으로 탈북자의 실존적인 삶을 그린 ‘마담 B’를 상영한다.

 영화 ‘마담 B’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중국으로 월경한 한 여성이 국경과 불법을 넘나들며 자신의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다.

 ‘마담 B’는 상실, 탄력, 투쟁,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단편 ‘히치하이커’로 칸영화제 초청을 비롯해 프라하 단편영화제, 우크라이나 키예프 영화제 감독상을 받는 등 일찌감치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윤재호 감독이 3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이다.

 윤재호 감독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대상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과 특유의 섬세함으로 분단, 가난 등 거대한 담론에 굴하지 않는 엄마, 여성, 브로커 마담 B를 심도있게 담아냈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인더스트리 프로그램 전주프로젝트마켓(JPM)에서 2014년도 다큐멘터리 피칭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상영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theque.jeonjufest.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231-3377, 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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