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박성일 완주군수에 이어 문원영 부군수까지 나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지난 9일 박 군수가 국회를 찾은 것에 이어 이날도 문 부군수가 국회를 재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 부군수는 상임위 위원 및 예산소위 위원을 면담하고 완주군 현안 예산의 증액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완주군은 현재 국회에서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 정부예산안 심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2019년도 중점추진사업 중 과소·미반영 사업과 현안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문 부군수는 국토부 상임위원인 지역구 안호영 의원실을 방문해 삼례 IC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선사업과 용진∼우아 국도건설, 호남고속도로(삼례∼김제)확장 사업 등 군 중점추진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예결위 상임위원이자 예결소위 위원인 정운천 의원, 복지위 상임위원인 김광수의원, 산자·예결위 상임위원인 조배숙의원을 차례로 예방해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 보강사업, 봉동지구 배수개선 사업, 전북(완주) 문화재연구소 건립 등 미반영된 지역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문 부군수는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더욱 면밀한 준비와 발 빠른 대응 그리고 발로 뛰는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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