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노송동 선미촌에서 최초의 상설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닫혀있는 공간을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2019년 11월까지 선미촌 매입공간 4호점(완산구 물왕멀2길 9-6)에서 전주지역에서 활동중인 청년예술가 7명이 예술가의 책방을 운영하고,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세미나 개최, 창작활동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활동을 펼치는 ‘물결서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들은 앞으로 선미촌4호점에서 연중 예술과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예술인의 책방을 운영하고, 매월 한차례씩 마을주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이곳에서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예술창작 결과물을 전시하는 ‘물왕멀 아트전시’와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10월부터 서노송예술촌 물결서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관계자들과 꾸준히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해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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