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장류제조사 2급 교육과정 인기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장류제조사 2급 교육과정 인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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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교육과정 모습. 순창군 제공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이 지난 6일부터 ‘순창전통장류제조사 제2급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해 전통장류 문화의 계승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오는 27일까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계속되는 2급 교육과정은 지난 2012년 12월 첫 개강을 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3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이 가운데 261명이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 후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은 오는 22일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 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2급 자격증을 취득한다.

 특히 2급을 취득한 후 5년 이상 장류관련 실무에 종사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순창전통장류제조사 제1급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와 1급 자격증 취득 자격도 있다. 모두 7일 동안 진행될 이번 2급 교육과정은 원재료 선별법과 메주 성형법 및 발효미생물학, 조리과학, 고추장 제조 실습 등을 진행한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전통장류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에는 1급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관련 분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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