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12개교와 ‘봉황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 협약
원광대, 12개교와 ‘봉황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 협약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1.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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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익산지역 12개교 교장단을 초청해 ‘봉황 예비교사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광대학교는 유치원과 특수학교, 중고등학교 등 익산지역 12개교 교장단을 초청해 ‘봉황 예비교사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김도종 총장과 사범대학 학과장 및 교육대학원 전공주임교수가 함께한 가운데 지난 9일 원광대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운영될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은 학과별로 재학생들이 11월 중 실습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 연구부장, 담당교사들로부터 각각 ‘교육자의 사명과 교사의 품성’, ‘교육과정 및 연간 실습교육과정’, ‘교과 교육 실습 안내’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학교 시설 견학 등을 하게 된다.

 현재 교육부 교원자격검정령에 의하면 교원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교육봉사를 포함해 교육실습 4학점을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원광대는 예비교사들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실습 직전 학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실습 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도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광대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하는 준비에 앞장서면서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에 선정돼 대학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강조하고, “대학과 중등학교의 협력은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에 참여한 12개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원광대 박은숙 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은 “바쁜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협약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신 실습교 교장 선생님들과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2개 학과 전공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학교 현장을 이해하고, 교육자로서 품성의 중요성을 더욱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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