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51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2019년 교장공모제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19년 3월 1일자로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도내 초등 35곳, 중등 9곳, 고등 7곳 등 총 51개 학교가 이번 교장 공모제 신청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신청한 학교 중 심사를 통해 교장공모제 실시가 가능한 학교를 지정하고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1차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2명 미만일 경우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재공고가 이뤄지며, 지원자가 없을 경우 지정을 철회한다.
공모 교장 심사위원회는 접수가 종료된 후 구성되며 심사 시작 당일에 명단을 공개한다.
1차 심사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2차 심사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공모제의 취지는 교육 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는 데 있다” 며 “단위학교 자율 운영을 위한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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