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산지유통조직의 운영체계 개선과 역할 재정비를 통한 기후 변화와 재난재해, 농산물 소비시장 변화 등 장수군 농업 위기 상황 공동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이들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 영입, 사과, 토마토 등 전략품목 공선출하 조직의 완전한 공동 계산제 도입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정책과 김성수 과장은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심하고 인건비 등의 영농비용까지 대폭 상승하는 등 농가의 고충이 심하다”며 “농가의 시름 해결을 위해 군과 산지유통조직이 나서 매출 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법인을 설립·출범한 대한민국 1호 APC로서 장수군조합공동법인으로 전환한 2012년도 매출액 100억 원 달성, 2013년~2014년도 연합사업 200억 원을 달성해 산지유통평가 우수조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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