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군산 방문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실시
서민금융진흥원, 군산 방문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실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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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오는 13일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군산시를 방문, 공설시장 1층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금융 관련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서민금융정책기관이다.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각각 25억원씩을, 23개 생명보험회사 17억원, 11개 손해보험회사 11억원을 출자했다.

이날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소속 7명의 전문상담사는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개인워크아웃,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계문 원장 등 진흥원 관계자들은 공설시장, 신영시장, 역전시장을 돌며 고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출을 알고 싶은 시민, 과중 채무에 시달리고 있어 채무조정 방법을 알고 싶은 시민,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고 싶은 시민, 운영자금이 부족한 자영업자 등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금융 애로사항 및 궁금증이 해소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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