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단은 전주교도소 재소자 250명을 위한 자선 다과회를 열고 풍선아트, 오카리나, 마술공연 등 공연을 진행했다.
전주교도소 소장 류기현은 “공연을 통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환호하는 재소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전주교도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상록자원봉사단 김용주 단장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어 다과회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상록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 사랑나눔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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